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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립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26 14:11 게재일 2025-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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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경북행복재단과 함께
경산시 등이 사회적 고립 예방 협약의 첫 지원사업으로 변화된 주방의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24일, 경상북도·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경북행복재단과 체결한 ‘사회적 고립 예방 협약’의 첫 사업으로 자인면 50대 가구의 주거개선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시 복지정책과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했으며 해당 가구는 가족 돌봄 없이 홀로 지내며 저장 강박 성향으로 장기간 물건과 쓰레기를 방치했으나 스스로 집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협약기관과의 연계로 결정됐다.

화성봉사단 15명과 경상북도·경북행복재단·경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은 화성재단이 지원한 대략 400만 원으로 주방 식탁과 싱크대를 설치와 안방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창고를 정리, 집 안팎에 쌓여 있던 쓰레기 수거 등의 재능기부를 했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스스로 변화하고자 했던 주민의 의지에 행정과 민간이 함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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