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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보안등 점검 예산 절감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27 11:10 게재일 2025-05-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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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보안등 전수조사로 전기요금을 정비해 연간 3억 6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압량읍을 제외한 14개 읍면의 총 1만 4835개의 보안등에 미신고·철거·LED 교체 여부 등의 전면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4300여개의 미신고 보안등의 전기요금 신고, 1560개의 철거된 보안등의 요금 삭제, 6050 LED 조명으로의 교체 사항 반영, 현행 유지 등 전기요금의 정확한 현행화로 막대한 예산을 절감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지자체 공통의 과제로 지적돼 온 미신고 보안등 문제를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로 해결해 지속 가능한 예산 절감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오태 도로철도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로 보안등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적 운영을 통해 큰 폭의 예산 절감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에너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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