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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물든 청옥산 명품숲…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5-27 11:23 게재일 2025-05-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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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 6.3km 숲길 정비
쾌적한 건강 걷기 명소 조성해
청옥산 명품숲길에 핀 철쭉.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소천면 고선리의 경계에 위치한 청옥산 명품숲에 국비 1억9200만원을 투입해 6.3km 숲길을 정비한다. 

청옥산은 청량산, 문수산과 더불어 봉화 3대 산중의 하나다.

해발 1227m 청옥산은 숲경관이 우수하고 보전 가치가 높아 2017년 명품 숲으로 지정됐다. 또,  2014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 숲길로 선정되는 등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뽐내는 숲길이다. 

청옥산 명품숲길은 금강소나무림을 비롯해 자작나무, 잣나무 등 울창한 산림과 야생화, 계곡 등 다양한 산림생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월 말까지는 철쭉 길이 형성돼 봄의 꽃길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숲길 정비는 숲길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노후 된 목교와 목계단을 교체하고 편의를 위한 벤치, 징검다리 등을 8월 말까지 정비하게 된다. 또, 숲길 이용객들에게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숲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 보수할 계획이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청옥산 명품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해 안전하게 아름다운 숲길을 더 많은 국민들이 탐방하고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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