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서 항공기가 추락했다.
포항시는 “동해안 야산에 해군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도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추락사고기 안에는 4명의 해군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이날 추락한 항공기가 해군 P-3 해상초계기라고 밝혔다. 추락 이후 산불로 연소확대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추락사고가 발생한 당시 기상은 북동풍이 초속 5.4m로 불고 있었고, 기온은 섭씨 18.8도, 습도는 73%로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김보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