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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티에르 용산’… 11인 마스터 협업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5-30 09:43 게재일 2025-06-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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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들과 콜라보 성사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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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단지 ‘오티에르 용산’의 완성을 위해 국내외 분야별 11인의 마스터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지난달 30일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하이엔드 주거 단지 ‘오티에르 용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설계, 구조, 실내장식, 조명 등 분야별 국내외 11인의 마스터와 협업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위해 글로벌 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의 ‘벤 반 베르켈’과 함께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특히 외관 패널과 문주에는 ‘포스맥’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계적 구조해석 기업인 ‘김선규 대표’의 ‘마이다스’와는 지진,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따라 건물이 받는 영향을 해석해 내진 1등급을 넘어선 특등급 수준의 구조설계를 적용했다.

 

AI 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이호영 대표’의 ‘텐일레븐’과는 1만2000번 이상의 조망 배치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검토해 조합원 세대 100%가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최적의 세대 배치를 구현했고, 도시계획 전문기업 ‘강중구 소장’의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의 연결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를 설계해 ‘오티에르 용산’의 입지 경쟁력을 더 높였다.

‘오티에르 용산’의 조경 디자인은 국내 최초 세계 3대 가든 쇼에 출전했던 ‘김영준 작가’가 정원이 가진 아름다움을 단지 내 공간에 담아냈다. ‘국가도서관 위원회 고재민 위원’과는 ‘오티에르 용산’에 걸맞는 지식과 감성을 채우는 복합 문화공간 포스코 도서관을 설계했으며,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모정현 대표’의‘예인건축연구소’와는 소리숲 라운지의 천장을 탁 트인 하늘 통창으로 설계해 자연을 보며 예술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의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기로 유명한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한다. 양태오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업계에 권위 있는 글로벌 매거진 아키텍쳐럴 다이제스트와 파이돈에 각각 ‘세계 10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용산’에 양 작가의 철학을 반영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을 적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능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조명으로 유명한 글로벌 명품 조명 브랜드 ‘베르너 팬톤’의 ‘베르판’은 세대 내부를 북유럽 감성의 분위기로 조합원에게 고품격의 주거공간을 선보이는 한편 ‘김재원 대표’의 ‘씬디자인’과 ‘김민정 대표’의 ‘현우디자인’은 세대 내부의 세부적인 홈스타일링 등을 전담해 조합원 취향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외관, 조경, 인테리어, 커뮤니티 등 국내외 11인 마스터의 철학이 집약된 ‘오티에르 용산’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정수로,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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