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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안계중,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5-30 10:03 게재일 2025-06-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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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중 청소년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실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셴양시의 중학생생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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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중학교는29일 오전 10시 학교 목련관에서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안계중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셴양시의 산시과학기술대학부속중학교(8명)와 셴양계적중학교(10명) 학생들이 함께 체험부스(6개)를 운영하면서 양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환영식 및 축하공연으로 안계중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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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중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2부 체험부스는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 1. 여름아 부탁해(금연 부채 꾸미기) △ 2. 예쁜손 잡아봐요(타투 스티커) △ 3. 지구를 지켜라(텀블러 미니 가방) △ 4. 반짝반짝 내인생(비즈팔찌 만들기) △ 5. 전통놀이(투호 던지기/제기차기) △ 6. 다함께 차차차(음악에 맞춰 짝짓기 게임) 등 학생들이 부스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금연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강OO 교사는 “한·중 청소년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금연 관련 캠페인, 흡연예방 교육법, 생활습관 등 학생들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여 다양한 건강 실천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은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흡연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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