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영토 주권의식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울릉독도 바로알기 교육’이 추진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지난 2009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65개 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중심의 대면 교육을 강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인 독도 골든벨 운영을 확대해 교육생의 흥미를 유도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독도재단의 독도 교육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차는 강의 중심 수업, 2차는 독도 골든벨 퀴즈 형식의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독도의 지리·역사·국제법적 진실뿐만 아니라 일본의 왜곡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까지 쉽고 명확하게 습득할 수 있다.
한승환 (재)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이를 지키려면 모든 국민이 진실을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독도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