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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규·이전 등록, 9일부터 모바일로도 가능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6-03 15:01 게재일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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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서비스 종전 PC로만 가능 → 태블릿, 모바일로도 가능해져

9일부터는 모바일로도 자동차등록이 가능해진다.

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자동차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이하 차세대 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지금까지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되었던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됐다.

   

특히 신규나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자동차등록증,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편리성이 높아졌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용 컴퓨터(PC)로만 처리할 수 있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도 '자동차365'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 양도증명서 등 종이 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시켜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하나로 국민 여러분께서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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