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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모곡권역,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08 10:39 게재일 2025-06-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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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67억 투입… 활력 센터·정주 여건 개선 등 추진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 해수부 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경관 개선 등 지역맞춤형 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햇다.

이번 선정으로 모곡권역에는 총 67억 원(국비 44억 원 포함)이 투입돼, 지역 맞춤형 어촌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26년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모곡권역은 주민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예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모 준비에 철저히 나서 왔다.

주요 사업은 △고아라해변 활력 센터 조성(40억 원) △마을 정주여건 개선(22억 원)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5억 원) 등이다. 활력 센터에는 건강증진 실과 어르신 돌봄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금까지 총 2112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유치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곡권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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