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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창립 50주년 ‘경북 아리랑 축제’ 성료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08 12:54 게재일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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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 함께한 전통문화 한마당… 지역 아동시설에 기부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 기념 경북 아리랑 축제. /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경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의 대표 전통문화 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경북 아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울릉도·문경새재·영남민요·영천 아리랑 보존회와 선재 어린이합창단, 영남국악관현악단 등이 무대에 올라 경북 각 지역 고유의 아리랑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 함께한 떡 나눔과 떡메치기 체험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공사는 행사에 앞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경주 성애원’에 쌀과 라면, 생필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의미 있는 축제를 열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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