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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출신… 탐사보도 분야 두각”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6-08 20:07 게재일 2025-06-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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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 /연합뉴스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으로 임명된 이규연(63) 전 JTBC 고문은 언론계 출신으로 기자 시절 탐사보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서울 환일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나온 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기자 시절에는 주로 사회부와 탐사보도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종합편성채널(종편) 출범을 앞두고 방송설립추진단에서 활동했다. 2012∼2015년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냈다. 빈곤 아동 실태를 분석한 기사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받았고, 농구선수 박승일의 루게릭병 투병 과정을 집중 조명해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JTBC로 자리를 옮겨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했다. JTBC에서 탐사기획국장과 보도국장, 보도 담당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뒤 고문을 맡았다. JTBC 퇴사 이후에는 세명대 저널리즘 대학원 교수 등으로 활동하다 대선을 앞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에 합류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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