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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 안전 위한 체계적 재난대응 추진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6-09 11:03 게재일 2025-06-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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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우수 도시 인정
 
영주시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재난에 대비한 안전도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으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을 높였다.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사람이 살기좋은 고장, 모두가 안전한 도시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 획득은 영주시가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과 함께 전국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우수등급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현실성 있고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대응 능력 및 역량 강화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한 정책을 보완하는 등 다양한 정책 개발과 추진, 타 지자체 및 기관의 우수사례 도입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첨단 시스템 확충과 기술 도입을 위해 재난 안전 예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시스템의 확대,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의 전면 재검토 등 지속적인 보완정책 개선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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