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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09 15:35 게재일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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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9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9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 보고회는 엑스포 전체 기본구상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참여기관과 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협의를 위한 것으로 주최기관인 경북도, 포항시와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스텍산학협력단,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참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오는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및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바이오 분야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 컨퍼런스, 기업 투자상담회, 체험행사 등 여러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의약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텍의 핵심 연구 7개 분야의 국제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테크 컨퍼런스와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첨단기술과 융합한 바이오산업의 학술교류와 관련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엑스포 기간 내 국내외 저명한 바이오분야 전문가들 교류의 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지역 강점을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점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착수 보고회를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과 안동을 중심으로 첨단 백신·제약,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운영, 경산에서의 뷰티·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장하여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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