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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및 3R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09 16:16 게재일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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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9일 성주군 선남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2025년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및 3R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9일 ‘2025년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및 3R 행복 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3R은 폐기물의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감량화(Reduce)를 의미하는 약자로, ‘3R 자원 다시 모으기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의 폐농약병 등을 수거해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생긴 수익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새마을 환경운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약병 수거 경진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 시·군에 재활용 수집용 그물망 1만5000여 장을 배부해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를 다짐했으며, 성주 하천 변에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낙동강 샛강 살리기 캠페인도 실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북협의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새마을이 중심이 되어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의준 새마을봉사과장은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마을 고유의 특성을 반영하고 공동체 모델 구축사업인 행복마을공동체에 솔선하여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 협동정신으로 경북의 환경문제와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마을운동 특화사업(마을 정화활동, 재활용 공동수거함 제작, 공동텃밭 수확 및 기부 등)이로, 기존의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시범 마을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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