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786㎡로 확장⋯ 건강증진실·소강당 등 들어서 탁구장 확장과 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설로 신체 활동 지원 강화
대구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이 증축을 통해 한층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복지관 증축 준공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증축으로 복지관은 기존보다 313㎡ 넓어진 연면적 2786㎡로 확장되었으며,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건강증진실, 소강당, 확장된 탁구장,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4대)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여가 생활을 한층 더 풍요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북부노인복지관은 월평균 6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증축 공간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퓨전 가요 장구,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문화·음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령친화도시 달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북부노인복지관을 포함해 총 3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취미·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