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제철 ‘현장 특화 안전교육’ 강화한다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6-11 16:02 게재일 2025-06-13 6면
스크랩버튼
산업재해 예방·안전 의식 향상
Second alt text
포항제철소 글로벌안전센터에서 출입자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1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 글로벌안전센터가 실무 중심의 새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와 그룹사, 그리고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법률 중심의 정규 과정과 현장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함께 포함해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 대수리 맞춤형 특별안전교육도 함께 도입된다.
 

Second alt text
포항제철소  대수리 참여 직원들이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강화된 프로그램에는 △고소 및 중량물 작업 시 보호구 착용과 추락 체험 △가스 흐름 이해 및 밀폐공간 관리 등 가스 안전 △설비 안전 기준 및 관리 시스템(ILS) △감전 예방과 방폭 설비 체험 등 전기안전 등 총 4개 핵심 과정이 포함된다. 이들 교육은 글로벌안전센터 내 강의실 및 체험장에서 오전 8시부터 10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시스템 교육’은 자율적이고 단계적인 안전관리 정착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참여 희망일 최소 이틀 전에 사전 접수해야 하며, 포스코는 향후 전 직원 참여를 유도해 그룹 전체의 안전 의식 향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실효성에 중점을 둔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됐다”라며 “강화된 교육을 통해 그룹사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cond alt text
포스코 국외법인 모범사원들이 특별 체험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차원의 안전교육도 병행 중이다. 멕시코, 태국,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국외법인 임직원들이 사고 사례 공유 및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안전 수준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