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이끌어내는 새마을단체
봉화군 상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11일 지역민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나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상운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세제와 비누를 배포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친환경 제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김성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윤경숙 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상운면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환경보호를 위한 자발적인 실천에 앞장서 주신 새마을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