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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도로 빗물 피하려다 하천으로 추락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6-14 12:54 게재일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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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 무사히 구조
엄마와 딸이 차량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김종철기자

14일 오전 10시18분경,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탕 하천변에 승용차가 추락, 신속히 출동한 소방 구조 대원들에 의해 엄마와 딸이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를 운전한 엄마 A(39)씨는 딸(9)과 함께 친정집에 모임이 있어서 집으로 가던 중 폭우로 인해 도롯가에 넘쳐나는 빗물을 피하려다 하천으로 떨어졌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에 의해 딸이 구조되고 있다./김종철기자

떨어진 차량은 300여m 떠내려와 달기약수탕 부근 하천변 암에 걸려 차량이 멈췄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에 의해 신고되어 청송 119구조대원과 경찰이 출동, 지역 레커차 차량을 이용해 엄마와 딸이 무사히 구조했다.

운전자 엄마가 소방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김종철기자

다행히 모녀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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