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읍면 소재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 학습 활성화 및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평생 배움터(행복학습센터) 를 개강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읍면 단위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이다.
6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른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의 필요성에 발맞춰, 읍면 소재의 유휴시설을 활용, 주민들에게 더욱 접근성이 높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평생 배움터 1차 프로그램은 터링교실, 찾아가는 터링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공예 강좌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새로운 스포츠 종목인 터링교실의 경우 지도자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벌써부터 인기다.
1차 프로그램 이후에도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여 인문 교양, 문화예술, 생활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