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고령자 교통안전 ‘빛나는 동행’ 캠페인 추진

LED 안전표시등 500개 배부, 고령자 보행 안전 대책 확대

맞춤형 안전 정책 펼치는 경주경찰서. /경주서 제공

경주경찰서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LED 안전표시등 500개와 야광조끼, 팔토시를 배부하며 맞춤형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내 폐지 줍는 고령자와 보행 보조용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부된 LED 안전표시등은 집게형과 부착형 두 종류로 제공돼 다양한 이동 방식에 대응한다.

경찰은 경로당과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용품을 나눠주고 보행 안전 수칙 및 전동차 안전 운행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양순봉 경주 경찰서장은 “고령자의 느린 반응 속도를 고려해 지속적인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