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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아쿠아 전문인력양성 교육 실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16 13:08 게재일 2025-06-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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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교 고등학생 73명 대상, 아쿠아스케이프 자격증 교육 첫 도입

경북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3개소) 고등학생(1~3학년) 7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쿠아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아쿠아펫(관상생물 산업)은 개, 고양이와 함께 3대 반려동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쿠아스케이프와 연계해 관상어류 뿐만 아니라 양서류, 파충류 등으로 관심 분야가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 또한 2024년 기준 3만 명에 달해 신생 산업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 펫카페 경영, 반려동물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아쿠아펫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쿠아스케이핑'과  ‘팔루비바리움' 자격증 교육 등 맞춤형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과목 연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쿠아스케이필은 물속의 수중(Aqua)과 풍경(Scape)의 합성어이다. 수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풍경을 창작하고 조경을 디자인해 실물로 제작하는 것이다.  팔루비바리움은 팔루다리움(Paludarium)과 비바리움(Vivarium)을 결합한 개념으로 특정한 공간 속에 습지 환경을 조성하는 작은 생태계를 일컫는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취업 준비를 앞둔 특성화 고교생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마련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쿠아펫 산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준비된 미래 수산 분야 인력을 배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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