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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6년 만에 재개된 제30회 군수기테니스대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6-17 10:37 게재일 2025-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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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룹 별 1위 수상자들 /울릉군

제 30회 울릉군수기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 대회는 지난 2019년 제 29회 대회 이후 6년만에 개쵀됐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주최하고 울릉군 테니스협회(회장 이진표)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4일 울릉군 서면에 위치한 남양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36명의 선수가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울릉군수기 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단 및 임원 합동 사진 /울릉군 제공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인술 경북테니스협회 회장과 배상호 전무가 개회식에 직접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2019년 제 29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데 대해 축하, 의미를 더했다.

경기는 매 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한울 방식(동호인 게임방식)을 적용, 오기둥이, 해호랑이, 테린이 세 그룹으로 구성, 진행됐으며 김현광, 정기영, 김준혁 선수가 그룹별 우승을 차지했다.

제30회 울릉군수기 테니스대회. /울릉군 제공

공호식 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명맥이 끊겼던 테니스대회를 다시 개최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더욱 다지고 대회가 잘 존속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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