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제4회 울진 체리 품평회 개최…다양한 품종 선보여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6-17 16:47 게재일 2025-06-18
스크랩버튼
소비자 호응 높아 농가 소득 증대 기대
‘4회 울진 체리 품평회./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역 특산물인 체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4회 울진 체리 품평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울진체리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체리 품종 전시와 시식, 판매, 체험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돼 소비자와 농가 간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좌등금, 라핀 등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다양한 체리 품종이 출품됐다. 특히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신선한 체리를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은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체리 재배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약 11㏊ 면적에서 30여 농가가 체리 재배에 나서고 있다.

군은 품질 제고를 위해 간이비가림시설 설치, 인공수분 기자재 보급 등 다양한 재배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해 자가결실이 가능한 라핀, 스키나, 블랙골드 등의 품종 갱신도 추진 중이다.

또한 울진군 유통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체리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울진 체리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체리 생산과 유통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