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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서울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 참여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6-18 09:56 게재일 2025-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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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마늘 비롯한 20여 품목 선보이며 피해농가 경제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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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가 열리고 있는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경제 회복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의성군을 포함한 산불피해지역 7개 시·군(영남권)이 참여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의성군에서는 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대표 특산물인 △의성마늘 △흑마늘 △동결건조마늘 △眞사과 △신비복숭아 △블루베리 △매실 △가바현미 △누룽지 등 2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판매된다.

또한,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와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성군 대표 관광지가 포함된 홍보존을 함께 운영하고, 의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 리플릿도 배부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군수는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해준 서울시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품질 좋고 가격까지 착한 의성군 농특산물을 많은 서울 시민들께서 관심 갖고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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