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콜롬비아 ODA 사업 기자재 출하 기념행사 개최

"한수원과 에디슨전기, EPC 수행기업이 몰두한 안전 발전소 준공"

한수원이 지난 17일 콜롬비아 ODA 사업 기자재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1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콜롬비아 폰도레스 지역 태양광 발전시설 및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ODA 사업 기자재 출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시작돼 1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6.2MWh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한수원과 주관기업인 ㈜에디슨전기, EPC 수행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산 기자재 제작 및 출하를 축하하고 안전한 발전소 준공을 다짐했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2016년 평화협정 이후 내전 종식을 위해 ETCR(교육 및 재통합지역) 24곳을 조성 중이다. 폰도레스 지역 발전소가 완공되면 200여 가구 주택단지와 지역 공장에 안정적 전력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개발도상국 지속 가능 발전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ODA 사업에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5월 타지키스탄 에너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ODA 사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