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대상자에 순차 보급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의 추가 선정 절차를 6월에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 대상자에게 PC를 순차적으로 무상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시·군과 공공기관이 기증한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 취약 계층에게 보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정보 소외지역 단체를 포함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PC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54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4월 1차로 50대, 6월 추가로 4대를 선정해 모든 신청자에게 보급을 확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의 그린 PC 사업이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급 사업은 지역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