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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창면 시니어들, 문화로 빛나다⋯ ‘청춘 빛’ 프로그램 성과 공유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19 15:49 게재일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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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문화로 표현해
최근 열린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의  ‘청춘 빛 모델스’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어르신이 모델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가창면 시니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했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청춘 빛 아트스쿨’과 ‘청춘 빛 모델스’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창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운영됐으며, 아트스쿨에 39명, 모델스는 18명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수강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와 릴레이 워킹 쇼가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고,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도 관객의 감동을 자아냈다.

예술 활동을 통한 감정 표현과 자신감 회복, 사회적 소통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달성문화도시센터는 하반기 추가 운영을 예고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고령층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제시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은 물론 세대별 참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 빛 아트스쿨’은 8회차 예술 활동을 통해 시니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효능감을 높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춘 빛 모델스’는 9회차로 구성돼 전문 강사진과 함께 워킹, 자세 교정, 포즈 등 신체 활동을 진행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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