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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도심에 로컬푸드 직매장 첫 선⋯도농 상생 본격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22 19:02 게재일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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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매출 200만 원⋯직거래 기반 신선 농산물 공급
군위 로컬푸드 5호점(대구 1호점) 개소
지난 17일 대구 북구 서변동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개소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 전경.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대구 북구 서변동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이 문을 열고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22㎡ 규모의 이 매장에는 군위 지역 농가 80여 곳이 당일 수확한 제철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 개 품목이 진열된다. 생산자 표시제와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와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장 첫날에는 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고, 오는 25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공식 개장식 당일에는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된다.

박시형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소비자와 군위 농가가 직접 연결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신뢰 기반의 먹거리 유통망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현재 유·무인 로컬푸드 판매점 4곳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생산 기반 구축 등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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