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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업용 미생물 긴급 공급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6-23 09:58 게재일 2025-06-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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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5월 말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과수 농가의 농작물 수세 회복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긴급 공급한다.

농업용 미생물 긴급 공급은 우박 피해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3일부터 차례대로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 내 유해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작물의 면역을 높여 수세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공급 대상은 우박 피해를 본 농업인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 농가에 우선 배부하며, 마을 단위로 배부될 수 있도록 이장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피해 농가의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할 예정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육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생물 공급 체계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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