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봉사회, 환경교육 진행 “자연 보전의 첫걸음, 체험에서 시작”

환경운동실천협의회 환경교육 및 현장 체험 활동 모습. /경주시 제공

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가 경북도청 지원으로 지난 21일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그린프론티어 환경교육 및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본회 교육실과 청송 주산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환경 에너지 전문가인 이경호 경주대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하천 식생과 수변 경관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연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환경 보호 의식을 높였다. 김영호 대표는 “이번 체험이 미래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올바른 환경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