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 학생들이 2025년 뚜비와 함께하는 전국민화 그림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에 남양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6명이라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무려 6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도 6학년 2명, 4학년 1명, 2학년 2명, 1학년 1명 등 전 학년에 걸쳐 고르게 배출돼 학교의 예술 교육과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모전에 입상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수업 시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 교육을 꾸준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성 교장은 “도서 벽지에 위치한 작은 학교지만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온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더 배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지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