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줄 하나로 마음을 잇다’ 란 주제로 줄넘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줄넘기 전문가인 김동섭 성주중앙초등 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학생들이 줄넘기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학년별로 진행된 줄넘기 프로그램에는 개인 줄넘기 외에도 2인 1조 협력 줄넘기, 반별 릴레이 줄넘기 등 다양한 협동 활동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A군(6학년)은 “친구와 함께 줄넘기를 하며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천원 울릉초등학교장은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놀이와 체육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