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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6-25 16:34 게재일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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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최고 50만 원 상금과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 혜택

경북도가 25일 안동에서 ‘2025년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막식을 개최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해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85명의 참가 선수와 관계자 300여 명 등이 출전했다.

대회는 경북도지사를 대회장으로 오는 27일까지 주 경기장인 국립경국대학교를 비롯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종목별로 분산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가구 제작, 컴퓨터활용능력 등 14개 정규 직종과 자전거조립, 제과제빵 등 5개 시범 직종, 그림과 e-스포츠 등 3개의 레저 및 생활 기술 경기로 총 22개 종목에 185명의 기능 장애인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한, 입상자는 최고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강릉)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유정근 복지건강국장은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기술이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참가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위한 고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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