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필리핀 MICE 로드쇼 성료…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한류 드라마와 '인피니티 플라잉', 필리핀서 인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필리핀 MICE 로드쇼에 참가해 경북 관광 및 MICE 상담 테이블 운영했다. /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열린 ‘2025 필리핀 MICE 로드쇼’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MICE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됐으며,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역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등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현장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동남아 시장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로드쇼는 경북의 MICE 산업 역량을 동남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국제회의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