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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 달천리~박곡리 사고위험 구간⋯ ‘마을주민보호구간’ 조성 완료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26 16:19 게재일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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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m 구간에 2억 투입⋯ 8월부터 과속 단속 시범 운영
속도 단속·미끄럼방지 등 안전시설 보강
달성군은 다사읍 달천리~박곡리까지 약 1.7km 구간을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다사읍 달천리에서 박곡리까지 약 1.7km 구간을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 구간은 해랑교를 거쳐 대구 서구·북구로 이어지는 주요 통행로로, 출퇴근 차량과 중·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다.

이에 군은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사를 진행, 고원식 횡단보도와 교통안내 표지판, 미끄럼 방지시설, 과속단속장비 등의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박곡리 마을주민보호구간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특히, 설치된 과속단속장비는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이후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해 운전자 인식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보호구간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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