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납세문화 조성을 통한 지방 재정 기여
봉화군에 위치한 의료법인 봉화해성병원(대표 권성규)이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모범납세자 표창패 수여식’에서 모범납세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모범납세자 선정 제도’의 일환으로, 지역 내 성실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경북도는 2024년 기준으로 도내 각지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개인과 법인 16명을 모범납세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경북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중, 최근 3년간 매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법인은 연간 1억 원, 개인은 1천만 원 이상의 납부 실적을 갖춘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역 재정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역 법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납세로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한다”며, “봉화해성병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봉화군 내 기업의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