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캠핑’ 카라반 요금 지원 달성군, 연 3회 최대 15만 원

낙동강레포츠밸리 구지오토캠핑장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다자녀 가정의 여가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다둥이 가족 캠핑 카라반 이용요금 지원 사업’을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지역 내 비슬산자연휴양림과 낙동강레포츠밸리 구지오토캠핑장에서 카라반을 이용할 경우 지원 횟수와 금액이 상향된다.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세 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되며, 회당 5만 원씩 연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는다. 두 자녀 이상 가정은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어나고 회당 3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 캠핑장 홈페이지 예약 후 현장에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모 또는 자녀 등 가족 구성원 중 최소 2명 이상이 달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자녀가 많을수록 커지는 여가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고,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