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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중·고등학교, 이전 공사 순조⋯ 장마철 안전 점검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01 16:15 게재일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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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정률 40%, 공사 순조롭게 진행
2027년 3월 개교 예정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장마철 안전 점검을 했다(오른쪽 최재훈 군수).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장마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훈 군수와 학교장, 공사 감독관, 현장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공정 현황을 보고받고 배수·침수 방지시설, 가설물 안전 상태, 비상 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살피고,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공사는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토목공정이 약 40% 진행 중이며, 내달 말 교사동 지하층 골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달서중고 신축공사 현장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최 군수는 학교가 완공된 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보도와 차량 통행 구간, 보행자 보호시설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전 부서의 협력을 당부했다. 달성군은 공사 기간 동안 정기 점검을 이어가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서중고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이자,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며 “대구시교육청, 학교 측과 긴밀히 협력해 2027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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