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정률 40%, 공사 순조롭게 진행 2027년 3월 개교 예정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장마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훈 군수와 학교장, 공사 감독관, 현장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공정 현황을 보고받고 배수·침수 방지시설, 가설물 안전 상태, 비상 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살피고,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공사는 지난 2월 착공해 현재 토목공정이 약 40% 진행 중이며, 내달 말 교사동 지하층 골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군수는 학교가 완공된 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보도와 차량 통행 구간, 보행자 보호시설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전 부서의 협력을 당부했다. 달성군은 공사 기간 동안 정기 점검을 이어가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서중고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이자,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며 “대구시교육청, 학교 측과 긴밀히 협력해 2027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