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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감포읍에 자동심장충격기(AED) 56대 지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02 10:24 게재일 2025-07-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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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 지키는 안전 인프라 조성
정원호 월성 본부장이 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살펴보고 있다. /월성 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목적으로 경주시 감포읍 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월성 본부는 지난달 30일 감포읍 동경주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AED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월성 본부는 감포읍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5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호 월성 본부장을 비롯해 정인철 감포읍 발전 협의회장, 우순득 여성의용소방대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AED 작동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월성 본부가 추진하는 ‘한수원 지원사업’의 하나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정인철 감포읍 발전 협의회장은 “장비 지원과 실습 교육까지 병행해 지역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

정원호 본부장은 “AED 설치는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안전 인프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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