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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돌봄 공백 해소 교육환경 개선…온누리늘봄 및 교육복지안전망 협의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7-02 10:22 게재일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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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돌봄 공백해소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제공

울릉도 직장부모들은 위한 돌봄의 공백을 없애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울릉도 온누리늘봄 협의회 및 교육복지안전망 울릉지역협의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청과 선원자성기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 늘봄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방안, 울릉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운영 중인 순회 방과후학교는 가야금, 한자, 방송 댄스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전문 강사진들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수준별 역량을 키워주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주말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 방과후학교도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에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내년에는 울릉군청의 협조 아래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울릉도의 교육 환경이 더욱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왕섭 울릉교육청 장학사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야말로 울릉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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