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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생활음식 만들기’ 참가자 모집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7-03 09:30 게재일 2025-07-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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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생활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포스터. /봉화보건소 제공

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생활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7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한 차례씩 운영된다.

수업은 봉화군평생학습관 별관 1층 조리실에서 진행되며, 실제 조리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요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얼큰 고기 버섯전골, 꽃게 된장찌개 등 한국 가정식으로 자주 식탁에 오르는 메뉴들을 선정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리법을 배우게 된다.

참여 대상은 결혼이민여성 8명이며,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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