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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중장년 마음돌봄 원예프로그램…심리검진 연계 주민 정서회복과 삶의 질 향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7-04 09:49 게재일 2025-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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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마음 돌봄 프로그램 원예 작품./울릉군정신겅강복지센터 제공

울릉군은 중장년 마음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와 심리검진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중장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제작 및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원예프로그램’을 마쳤다.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심리검진을 통해 우울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과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식물 조형물 보존화(원예)강의를 듣는 울릉도 중장년들./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이날 참여자들은 정신과 전문간호사의 진행 아래 식물 조형물인 토피어리와 보존화 플라워 액자를 제작하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식물을 돌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웃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울릉도 중장년들이 만든 원예 작품./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한편,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마음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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