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장애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물리적 제약으로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가정 방문과 지회 내 공간을 활용한 현장 중심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전문 미용인 2명이 무료 봉사자로 참여해 외모 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했다.
한 이용자는 “밖에 나가 미용실 가는 게 걱정이었는데, 찾아와 도와주니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지회 관계자는 “이·미용 서비스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장애인의 자기관리 능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