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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저선량 방사선 실용화 방안 논의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20 09:58 게재일 2025-07-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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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치료 연구성과 공유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성서울병원이 저선량 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민이 저선량 방사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방사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8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 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저선량 방사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 임상시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실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산·학·연 협력 연구를 통해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관한 다양한 기초·전임상 연구 결과를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알츠하이머병과 퇴행성관절염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임상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저선량 방사선 활용 난치성 질환 치료 실용화 방안 논의를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용화 연구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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