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울진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한울 원전 건설 현장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일부는 울진에 거주하며 숙박·소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시공사 및 원자력 관련 기관의 가족 전입 가능성도 커 교육·주거 등 정주 여건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협약 당시 하루 평균 300명 수준이던 인력은 현재 1145명으로 3배 이상 늘었고, 하반기엔 최대 1500명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력 유입으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정책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