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비상 1단계 가동. 신속 대응체계 유지 영주시장 권한대행, 재난 취약 야영시설 안전 점검
영주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 캠프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취약 야영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남대리 주막거리 캠프 점검은 주말에는 야영시설 이용객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야영시설의 배수로, 대피시설, 재난 방송시설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이 진행된 부석면 지역의 최근 4일간 누적 강우량은 135.5mm였다.
현장 점검이 있은 19일에도 22mm의 비가 내렸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비상 1단계 가동과 22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최근 개통된 마구령 터널과 콩 세계과학관, 장수발효체험마을 등 인근 관광지도 함께 방문해 마구령 터널 개통에 따른 관광지 접근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될 때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개선된 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