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뷰티 기업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으로 밸류체인 3개 사와 국내 마케팅 5개 사 등 8개 사를 지원해 163건의 상담(금액 610만 9000만 달러)과 2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이뤄냈다.
경산시는 밸류체인 참가업체는 1800만 원을, 국내 마케팅 참가업체는 1460만 원을 지원했다.
주식회사 고파(대표 임현준)는 미국 바이어 G사와,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미국 유통업체인 H사와 각 100만 달러(한화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수출협약으로 미국 시장에서‘K-뷰티 경산’을 각인시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수출 연계를 강화해 지역 화장품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생산·연구·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산업 밸류체인 사업 기반 위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의 꾸준한 추진과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마케팅 지원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화장품 소재 연구와 제형 개발을 지원하는 R&D 사업과 지역기업 생산 제품의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 등 다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지속으로 시행해 수도권과 주변 지역기업들의 경산시 이전 유도와 지역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