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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전통시장 민생소통 간담회 열어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7-25 09:59 게재일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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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봉화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민생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24일 봉화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민생소통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의회 의원, 봉화농협 관계자, 봉화군 내 3개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침체된 지역 상권의 회복과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전통시장 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 계획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소비 진작을 위한 축제 연계 이벤트와 시장 방문객 유입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이 오갔다.

전통시장 민생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중앙)를 비롯한 관계자가 간담회를 끝내고 기념 촬영을 했다./봉화군 제공

또한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주차 공간 부족, 시설 노후화, 젊은 층 유입 저조 등 다양한 현실적 과제들을 지적했고, 군은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군민 생활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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