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방문해 지역 현안 건의 농림·국토·법사예산과장, 예산안 반영 검토 요청
청송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윤경희 청송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도 신규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의 예산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되는 시기에 맞췄다. 윤경희 군수는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청송군의 핵심 현안과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후 농림해양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법사예산과장과 면담을 통해 건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의 주요 건의 안건은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모델 구축’, ‘산림미래혁신센터 조성’, ‘청송 청운~부남 감연 국도개량공사’, ‘경북북부 제3교도소 여성 수용동 증축’, ‘법무부 교정직공무원 연수원 청송 유치’ 등이다.
윤 군수는 “앞으로도 청송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