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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방화문 닫기 운동’ 인식 개선 홍보 지속 전개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7-27 10:11 게재일 2025-07-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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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연기 확산이 화재 인명피해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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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방화문 닫기’ 켐페인 현수막 부착 모습. /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인 연기 흡입과 질식을 예방하고자‘방화문 닫기 운동’현수막 설치 및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서 시작한 불은 아파트 출입구를 통해 화염 및 연기가 확산 되었으며, 주민 42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피해를 입었다. 이 사례에서처럼 유독가스와 연기의 확산이 화재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연기의 확산을 차단해 주민의 안전한 대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관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편의를 이유로 방화문을 고임목이나 말발굽 등으로 고정한 채 열어두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 보호, 방화문 닫기가 정답!’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관내 아파트에 추가 설치하고, 관리자 대상 방화문 고정 방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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